솔직히 단식은 제 인생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먹는 걸 좋아하는 제가 굶는다니,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요.

그런데 지인이 여기 단식원을 추천하더군요.

살 빠지는 것도 있지만 

무엇보다 제 몸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고

좋아진다구요.

제가 계속 살이 쪄서 다이어트겸

40대 넘으니 여기저기 몸이 안 좋아서

그 언니 말을 믿고 가봤습니다.

거기에서 보식도 주니까

꼭 굶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.

그 말에 용기를 내서 

제 생애 단식을 처음 시도했습니다.

처음엔 너무 힘들었습니다.
배가 고파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여러 번 있었으니까요.
하지만 3일이 지나자 

제 몸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.

먼저 피부가 달라졌습니다.
거울 속 제 얼굴빛은 눈에 띄게 환해지고,
칙칙하던 결은 사라지고 맑고 투명하게 빛났습니다.
마치 아기처럼 다시 태어난 듯,
피부가 부드럽고 생기가 도는 걸 스스로 느낄 수 있었지요.

몸도 놀라울 만큼 편안해졌습니다.

쌓였던 무게가 빠져나가듯 가볍고,
숨쉬는 것조차 시원하게 뚫린 듯 자유로워졌습니다.

특히 원장님께서 제 몸의 나쁜 부분을 바로 짚어내시고
마사지로 풀어주실 때마다
답답했던 기운이 사라지고 

몸이 한층 더 개운해졌습니다.

그 순간, 단식은 단순히 굶는 일이 아니라
몸과 마음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지요.

앞으로 단식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
정기적으로 원장님께 제 몸을 점검받고,
필요할 때 마사지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 합니다.

짧은 시간이었지만, 

단식은 분명히 제 인생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습니다.
피부가 빛나고, 몸이 편안해지고,
다시 태어난 듯한 변화를 선물받았으니까요.

원장님. 진심으로 감사합니다.

다음에 또 찾아뵐게요.